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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3.11.22

KWT 2023. 11. 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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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23도 곁들여 보니 좋은 숫자입니다. 재미있는 숫자로군요.

정말이지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정확힌 숫자는 좋은 날이네요,

아쉬운 건 운세가 조금 험하단 정도?

 

오늘 아침부터 여러 일이 있어서 하루의 액땜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다쳐버렸네요. 큰 상처는 아닌데 살이 너덜거려서 일단 병원에 가봐야겠습니다.

지혈한다고 얼이 나가 병원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혼자 살다 이런 일 터지면 죽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아져서 걱정이었는데 피가 빠졌으니 좀 내려갈 거란 걸로 위안받으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움직이긴 하니깐 신경이랑 뼈는 무사해 보입니다, 지혈한다고 최대한 묶어둬서 확인은 힘들지만,,,

뭐 살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겠죠. 감염이 무서운데... 하필 지금 있는 곳이 일 때문에 좀 멀리 와서...

병원은 내일에나 가볼 수 있겠네요. 소독을 좀 하고 싶지만... 겨우 피 멎어가는 직후라 압박을 풀기 힘듭니다,

새벽에 보고 잘 소독해 봐야겠습니다.

... 연고가 사용기간이 조금 오버된 물건이네요. 알코올솜으로 상처를 절여버릴 수도 없고...

사람이 오지가 아닌 도시에 살아야 하는 이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피를 조금 흘렸더니 뭔가 어지럽고 피곤하네요. 이제 아픔은 좀 덜한데...

일찍 자고 내일 일찍 움직여야겠습니다,

소설 운수 좋은 날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런데 닌자가 나타났다"란 말도 생각납니다.

얼빠진 소리가 아직도 나오는 걸 보니 정신은 멀쩡한가 봅니다, 다행입니다.

... 저녁 영양제는 넘겨야겠군요... 지혈해야 하니...

 

...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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