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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7-026-03286-y 최근 AI의 발전이 좋다는 걸 느끼는 게... 이런 연구가 나올 때 크게 느끼게 되네요.해당 연구는 단백질 인산화 효소(TNIK) 억제제이자 항섬유화증 후보물질인 렌토세르팁(rentosertib)의 임상 2a상 시험에서, 단백질체 노화 시계(proteomic aging clocks)를 통합하여 약물의 노화 억제(geroprotective) 효과를 동시에 평가한 연구입니다. 간단하게 적어보면 특정 후보물질을 사용했더니 노화시계의 되돌림이 발견되었고 특정 노화 관련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시험 환경에서도 단백질체 노화 시계를 유용하게 통합 운영할 수 있음을 실증 헸단 이야기입니다. 타나토포비아로 난감한 나에게 이런 ..
오래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최근 글을 남기지 못한 건, 사이트까지 유지하지 못한 건 바빠서였습니다. 이유는 그것이 맞습니다. 근본적 이유의 일부도 맞겠죠.타나토포비아는 죽음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든 접하지 않든 언제든 터져나오는 친구이기에 지난 시간 동안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컨대 타나토포비아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피할 수 없는 친구란 이야기죠.따라서, 적응할 필요가 있고, 인간이기에,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발전을 보면서 얻는 위안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정확힌 약간 냉소적으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렇기에 타나토포비아 증세의 발발이나 강도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유는 대략 알듯하지만 나쁘진 않기에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흐린 눈을..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귀신이 무섭다고들 하지만 왜 무서운 걸까요? 해를 끼치기 때문일까요?귀신이 있다면 영혼이 있다는 증거일테고 타나토포비아 입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이야기이자 존재가 될 여지가 있겠죠. 퇴치는 추후에 하면 될 문제인 거고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타나토포비아는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이니깐요. 불가지론자 입장에서, 사실 이걸 불가지론자 입장에서 말한다는 건 엄밀히 말해서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깐요. Ignosticism적 관점까진 아니어도 꽤 회의적에 가까운 시각으로 보기도 하는 문제이고요. 또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죽음을 극복하는걸 왜 그리 비판적으로 볼까요?죽음이라는 난치병에 있어서, 각자의 ..
한동안 잠잠했던 타나토포비아 증세가 오래간만에 발동했습니다.기분 좋게 잠들 준비를 하던 차에 무심결에 핵심키워드를 건드려버린 느낌으로 발동.물론 키워드가 발현되는 순간 위험함을 감지하고 생각을 돌리려고 했으나... 발동이 너무 빨랐네요.불행 중 다행인 건 오랜 기간 숙련되어 어느 정도 회피는 된다는 점 정도일까요...적어도 공포가 공포를 부르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는 잘 피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역시 곤란한건 곤란한 거고... 이번엔 좀 특이하게 와서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회피성격의 대응책만 있을 뿐 본질적 해결방법이 없다는 게 너무나도 열받긴 하는데...억누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2025년에는 타나토포비아를 겪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발동되어 버렸네요.
타나토포비아... 죽음공포증이라고 하죠.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그냥 미미하게?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기되면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녀석. 타나토포비아를 완치 운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꽤 회의적입니다. 가벼운 일에도 혹은 그냥 아무 일도 없었는데도 재발하기도 하니깐요. 약물 치료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종교적으로 치료했다는 분들을 보긴 했습니다. 그게 치료일지 아닐진 모르겠지만요. 약물이든 종교든 일단 의존하고 보는 건... 그분들이 행복하다면 제가 알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저는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하는지라 그냥 부럽네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저는 타나토포비아를 극복이라고 하기 보단 일단 완화라고 표현합니다. 불과 1분, 1초 전에 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