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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3.11.30

KWT 2023. 11.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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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한은에서는 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대출로 인해 힘드신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좋은 소리일지 모르겠네요.

물론 은행이 제시한 예금금리를 고려할 때 한은의 금리보단 미국 국채가격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요.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면도 무시하지 못하고 지금은 이렇다고 해도 한은의 통제능력은 분명 존재하니깐요.

상황상 미국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일시적 문제로 본다면 확실히 나쁘지 않은 이야기 일지 모르겠습니다.

물가 측면에선 쥐약이긴 한데요. 이것도 미국 상황 덕분에 어느 정도 처리 될 분위기이긴 하네요.

 

귀농귀촌을 고려 중인 나에게도 금리는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계획 중인 귀농귀촌은 단순히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업으로 살아야지!! 란 생각이 아니니깐요.

물론 농사를 짓는 건 맞지만 지금 하는 사업의 방향을 내지로 변경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유통을 할 때 지속성은 무시하지 못하는데 이걸 타인에게 위임했다가는 정말 치명타를 먹기 쉬우니깐요.

때문에 나도 생산을 하면서 가는 게 훨씬 유리하고 때문에 농사"도" 지을 계획입니다.

농사의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토지이고 때문에 대출에 대해서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청창농 신청이 가능하기도 해서...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청창농의 경우 대출 혜택이 꽤 매력적입니다. 돈 없이 귀농귀촌한다고 하면 저금리라고 해도 지옥행이지만.

대출액만큼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물론 청창농의 경우 제한이 있긴 합니다.

제한은 있지만 건강보험료를 23만 원이 넘는다는 것 자체가 자산이 상당하단 이야기라 소수에게만 적용되겠죠.

그리고 애당초 청창농 대출은 23년도 기준, 최대 5억 원입니다. 금리는 1.5%에 농신보 보증이 90%까지 가능하죠.

 

... 주저리 장문을 쓰다가 그냥 다 삭제하였는데요. 뭐 한탄글은 내가 쓰고 나만 보고 지우는 게 제일 좋으니깐요.

단지 농지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투자대비 효율성이 지나치게 안 좋고 정책을 못 받으면 안 하는 게 낫다란 것뿐입니다.

자본도 없이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있을 리도 없고요. 저렴한 땅도 많긴 한데 사업으로선 접근을 못하는 지역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너무 토막 난 땅들이 많아요. 지속성과 효율성을 생각하면 그것 또한 피해야 하니깐요.

내입 맞대로 다 되면 힘든 일은 없고 내가 돌파구를 잘 찾거나 못 찾으면 포기하고 다른 일 하는 게 맞으니...

그러니 투덜거림은 그냥 내게 적고 나만 보고 지우는 게 제일인 것 같네요.

 

청년혜택을 볼 수 있는 나이도 이제 슬슬 위험해져 갑니다. 특히 연말이 되니 마음이 더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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